-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KAIST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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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 공급망을 자체 구축하고 독자적 소부장 제품 기술확보를 통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상용화 전주기 밸류체인 조성’을 위해 전국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4년간 약 1조6천억원 규모로 R&D, 기반구축,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추진단장을 맡은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청주시, LG화학,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KAIST 등 3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전략 설명, 추진단 구성·역할 및 운영계획 소개, 특화단지 육성 제안 등 의견수렴을 했다.
추진단은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등 30여명으로 구성되며 LG화학, 셀트리온 등 앵커 수요기업 임직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교수 등이 포함됐다.
추진단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성과관리, 기업유치 및 애로해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및 기술개발·테스트베드·인력양성 사업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급성장 중이지만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들의 소부장 해외 의존도가 90%정도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충북도의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테스트베드 지원센터 건립 및 장비구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주요 품목별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재·장비·제조기술 국산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미 조성된 오송생명과학단지 외에도 오송바이오 산업단지 및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으로 바이오 소부장 제조·생산 거점 확장 등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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