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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이웃 없이 풍성한 한가위…고양시 곳곳에서 마을 잔치·취약계층 후원

기사승인 2023.09.27  15: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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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되는 이웃 없이 풍성한 한가위…고양시 곳곳에서 마을 잔치·취약계층 후원
[중부뉴스통신] 추석을 앞두고 고양시 곳곳에서 마을 축제와 취약계층 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관과 봉사단체, 관내 기업의 봉사와 후원이 공동체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6일 65세 이상 저소득가정 어르신 261세대에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나눔을 위해 고양영리더스로타리클럽, 호수로타리클럽, ㈜미트앤피플, 한국지역난방공사, 수담협동조합이 과일 양념갈비,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또한 양영리더스로타리클럽, 호수로타리클럽, 주엽2동부녀회, 일산3동부녀회, 일산문촌7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봉사자 30여명이 선물을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호수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은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외롭게 보내시지 않도록 지역 사회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와 주식회사 뚜레반의 후원을 받아 9월 22일과 26일 각각 송편 빚기 행사와 명절 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복지회관에 모여서 다 같이 송편을 빚고 취약계층에게 식혜, 과일 한과로 이루어진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송편 빚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추석을 적적하게 보낼 뻔했는데 이렇게 복지회관에 다 같이 모여서 송편을 만드니 외롭지 않아서 좋다”, “물가가 비싸서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였는데 명절 음식을 한아름 받아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김신실 관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마을 주민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6일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라임어린이집, 꽃향기어린이집, 다원어린이집, 청아어린이집, 숲내어린이집, 누리숲어린이집 원아와 함께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취약계층 110가구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어린이집 외에도 아워홈,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대한결핵협회가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특히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과 대한결핵협회는 의료 사각지대 놓인 소외계층이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을 찾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이동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선물도 받고 무료로 진료도 받고 약도 처방받으니 이번 추석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일산2동과 송포동에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어르신 100가구에게 25일부터 26일까지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건강 꾸러미는 한방파스, 식사대용 영양음료, 영양제, 기억력 퍼즐 등 생필품을 비롯해 치매 예방 교구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건소가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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