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양파 ‘노균병‘ 방제 당부 |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함양군의 1~2월 평균 기온이 3.9℃로 평년 대비 1.9℃ 높았고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328mm로 평년 대비 193mm 많아 생육기 고온과 강우로 인한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균병 방제는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서로 다른 계통 약제를 7~10일간격으로 번갈아 가면서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 발병 포기는 주변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포장에서 제거해야 한다.
또한 집중 강우 시 양파의 끝부분이 갈변 고사하는 피해를 유발하므로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고랑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포장을 평탄하게 관리해 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균병 등의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양파 안정 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한 포장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신속한 대응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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