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신송초와 메타버스 독서토론회 개최 |
동화초등학교(교장 홍찬기)는 4월 19일 신송초등학교(교장 윤정한)과 함께 소규모학교 이음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독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본교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로,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타 학교와의 공동수업까지 운영할 수 있었다.
두 학교 학생들은 동화초등학교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하고 카드뒤집기 미니게임을 함께 즐기며 친분을 다졌다. 신송초등학교 학생들은 동화초등학교 메타버스 운동장에 미리 설치해둔 그림 작품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함께 동화초등학교 메타버스 도서관에 모여 서로의 학교에 소개시켜주고 싶은 책을 3권씩 소개하고, 함께 토론할만한 주제를 정하여 ‘개발도상국의 탄소배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메타버스 독서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소감을 남겼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 덕분에 새로운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아는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실제로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와 같은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본 수업을 주관한 김수현 교사는 “메타버스에서의 만남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신송초등학교 학생들을 동화초등학교로 초대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교실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