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초, ‘이의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참여

단월초, ‘이의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참여

충주시 단월동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인 단월초등학교(교장 조성미) 3~6학년 학생 31명은 4월 30일 달천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열린 ‘이의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에 참여하였다.

본 행사는 본교 동문이자 전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한 한영섭 님이 주관한 행사로서 1부는 사전공연, 2부는 작가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공연에서는 씨엘-보이스 합창단원들이 단월동의 노래 외 2곡을 들려주어 학생들이 지역 노래를 익히며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며, 작가 강연에서는 미리 책을 읽고 온 학생들의 풍성한 질문과 작가의 생생한 답변이 어우러지며 깊이 있는 대화와 교감이 이루어졌다.

본교 4학년의 한 학생은 “책을 지으신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쓰시게 된 동기와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말씀을 듣는 것이 너무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작가님을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런 기회를 통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책을 접할 때 더욱 친숙하게 느끼며 더 많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영섭 님은 행사 전 이의민 작가 작품 ‘내 이름은 보리’ 라는 동화책 70여권을 구입하여 학생과 교직원에게 기증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배경지식과 참여도를 더 풍성하게 해주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