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억원 들여 조성한 ‘예술의 숲’,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각광
▲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예술의 밤, 여수 장도에서 만나요 |
시에 따르면 ‘미디어 파사드’란 실외 공간을 화면으로 활용해 빛과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법으로 예울마루·장도는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어 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가 마련됐다.
전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5가지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작가가 장도에서 받은 영감을 사계절의 흐름에 담아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며 치유한 감정들을 빛으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 6월에 조성을 마친 장도 ‘예술의 숲’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예술의 숲’은 여수시가 지난 3년간 국·도비 2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다도해 정원’, ‘난대 숲 복원’, ‘하프 정원’ 등 주제별 정원을 조성하고 해안 산책로 쉼터, 야외 공연장을 갖추며 복합공간으로써 매력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도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수의 유니크베뉴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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