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청사전경(사진=부안군) |
이번 축제는 무대발표, 체험 부스, 작품 전시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습자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쳤고 미래교육 체험 부스에서는 홀로그램, AR 글라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늦깎이 문해 학습자들이 정성스럽게 그리고 쓴 시화와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장애인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면서 평생학습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같은 날 개관한 청우 평생학습관은 강의실, 오픈키친, 다목적실 등 6개의 교육 공간을 갖추고 대학과 지자체 협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등을 운영해 기관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평생학습관은 지역학습 커뮤니티의 중심 허브로서 다양한 학습자원을 연계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우 평생학습관은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부안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양질의 교육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청우 평생학습관은 11~12월 두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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