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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포두초, 학생 도슨트들의 명화 설명회

기사승인 2018.12.10  20: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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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 6학년이 12월 7일 도서실에서 ‘명화설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고흥 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 6학년이 12월 7일 도서실에서 ‘명화설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명화 설명회는 6학년 담임교사(조선희)가 ‘미술비평 단원’을 ‘학생 도슨트가 되어’라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계획하여 진행하였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 선정을 시작으로 하여 작품 감상 방법을 알아본 후, 자신이 선택한 작품을 어린 유치원 동생들에서부터 5학년 후배, 선생님들에게 설명하는 형태의 수업이었다.

고른 작품을 액자에 넣고, 이젤에 세운 후 도서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여 자신이 고른 작품에서 느낀 아름다움 혹은 감동을 자기화 된 언어로 후배들에게 설명하는 것이었다. 선택한 작품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6학년 도슨트들의 표정과 태도는 전문 도슨트 못지 않았다. 동생들에게 맞는 쉬운 언어로 눈높이를 맞추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선배들의 모습, 그리고 사뭇 진지한 태도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어린 동생들의 모습도 감동을 주었다.

이날 ‘도슨트가 되어’ 활동을 하고 나서 6학년 류건화 학생은 “설명을 많이 해서 입에 침이 마르더라. 샘들이 오셔서 부담이 컸다. 설명을 할 때 동생들이 안들을 때는 뻘쭘했지만, 작품에 대해 많이 알 게 되어 좋았다.”고 했고, 명지나 학생은 “너무 좋았다. 한 작품을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런 기회를 갖게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말해 주었다.

한편 관람자로 참여했던 1학년 성덕규 학생은 피카소의 ‘우는 여인’ 작품 설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6학년 누나가 ‘우는 여인’은 전쟁의 슬픔을 우는 여인의 표정으로 표 현했다고 설명했어요. 그리고 저는 우는 여인의 그림이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어요. 저도 6학년이 되면 동생들에게 설명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포두초 한명철 교장은 이번 미술비평 프로젝트 수업 ‘학생 도슨트들의 명화 설명회’를 처음 접했고 선배와 후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며 내년에도 진행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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