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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대구출신 피아니스트,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大’ 종신교수 임용

기사승인 2020.08.12  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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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치는 동안 배우고 터득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꿈”

이은주 피아니스트

세계 음악의 거성들인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를 찾아내고, 16세기 이후 명실상부한 유럽음악의 중심이자 본 고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 종신교수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피아니스트 이은주씨가 임용 됐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는 뉴욕의 줄리아드 음대와 함께 세계 1, 2위를 다투는 음대로 알려진 세계적인 대학이며,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선망의 대상으로 공부하고 싶은 곳이고 음악의 대성을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할 음악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으로 유명한 대학이다.

이런 의미와 인식이 새겨진 빈 국립음대에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교수가 되는 것도 큰 경사이며, 뜻깊은 일이다. 종신교수로 임용되었다는 것은 노벨상을 받은 만큼이나 충격적인 뉴스이고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종신교수라는 자리는 음악성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완성된 음악성을 영원히 후학들에게 전수해 달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은주 교수는 80년 5월 대구 출생으로 1986년 피아노에 입문하고 1995년 대구 경북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에 오스트리아 margareten 음악학교로 재입학해 지난 2011년 빈 시립음대를 오페라 코치 석사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13년 오페라 코치 최고 연주자 과정 취득과 함께 지난 2014년 10월부터 빈 국립음대 지휘과 외래교수가 되어 6년간 지휘 과 피아노 수업을 해 오다 금번 6월 공개채용시험에서 35명의 기라성을 쌓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이은주씨가 선택되었다.

이은주 교수

▷ 현재 빈 대학에 정식 한국인 교수와 한국 학생들은 얼마나 있는가?

빈 국립음대에는 현재 저 포함 총 4명의 한국인이 교직에 재직 중이며, 제가 지난 2014년 빈 국립음대 사상 최초 한국인으로 교직에 임용된 이후, 지난 2015년, 2017년, 2020년에 다른 한국인 동료들이 각각 성악과 외래교수(음악코치), 성악과 외래교수 영재 반 부교수 등으로 임용되어 함께 재직 중이며, 제가 이번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종신교수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 교수로서의 포부와 계획이 있다면 ?

감사하게도 올해 교수임용 공개채용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으며, 지휘 과 피아노 교수는 저를 포함해 4명입니다. 부교수라는 직책을 맡고 나서야 이 직책의 무게가 얼마 만큼인지를 깨닫게 돼 앞으로 정말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하던 대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연주자인 피아니스트로서, 오페라 코치로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악기 코치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 연주하며, 가르치는 동안 배우고 터득한 모든 것들을 학생들에게 잘 전수하고 싶으며, 음악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이용해 최선을 다해 교직에 임할 것을 다짐 또 다짐 하고 있습니다.

▷ 피아니스트로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물론 피아니스트 이은주로도 계속 활동 할 것이며, 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지휘자 지미 치앙(Jimmy Chiang)과 빈 신 포니커 오케스트라와 준비 중이었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공연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어 내년 4월 빈 소년 합창단 홀 무트(Muth)에서 연주할 예정입니다. 11월 동료들과 준비한 트리오 연주와, 학생들과 준비한 연주 또한 코로나로 인해 잠시 보류 중이나, 무대에서의 이은주도 지속적으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음악예술을 배우는 후학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객이 없으면 무대도 없다”

제가 수년 전 어느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연주자들은 오랜 연습 과정을 통해 곡을 익힌다 해도, 무대공포라는 새로운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만한 자신감이 필요하며, 이 때문에 자칫 자만심과 오만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후배들에게 가장 하고픈 말은 음악은, 내 악기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배신하지 않고, 내가 솔직한 만큼 나를 드러내 주는 거울과도 같다고 꼭 가르쳐주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은주교수가 오늘날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부친인 이인경씨가 물신양면으로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으로 뒷바라지를 했기에 가능 했을 것입니다.

아버지 이인경씨는 현재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으로서 사회봉사활동을 보이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어 훌륭한 아버지의 훌륭한 대한민국의 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현재의 이은주교수가 우뚝 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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