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참여로 시작되는 변화’ 구월4동, 제4회 주민총회 성료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제4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은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위해 마을협치 네트워크 조직 활성화 간담회 및 워크숍, 분과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발전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번 총회에는 주민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어르신 장수의자 설치 마을 경관 개선사업 구월4동 마을 축제 개최 안심 귀갓길 만들기 일석이조 요구르트 배달 구월4동 걱정해결사업 등 모두 6건의 마을 의제를 상정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지난 7월 25~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 투표 정족수인 73명의 13배에 달하는 942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상정된 의제 모두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2023년 마을사업으로 선정됐다.

‘나의 참여로 시작되는 변화’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를 고려해 의제 발굴부터 주민투표 결과까지 총회 전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대체했으며 구월4동 주민자치회 유튜브 채널 및 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상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뜻이 모여 선정된 마을 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구월4동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실 구월4동장은 “이번 총회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생활 자치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주민 대표 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