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며 거창 벚꽃 명소 구경하자
▲ 거창하구나 거창벚꽃 구경가세∼ |
가장 먼저 추천한 곳은 거창읍 장팔리 곰실마을에 위치한 덕천서원이다.
거창군의 오래된 벚꽃명소로 연못을 품은 서원 전체가 벚꽃나무가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간식을 즐기면서 나들이 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다음은 산책하기 좋은 벚꽃길 3곳을 추천했다.
거창읍 건계정 산책길, 거창스포츠파크에서 남하면 심소정을 지나는 산책로 거창읍 동천저류지 산책로이다.
거창군민들의 생활 속 산책 명소로 벚꽃이 피는 봄에는 더욱 걷기 좋은 곳이다.
건계정 산책로는 수령이 오래된 벚꽃나무가 터널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스포츠파크에서 심소정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에는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야기가 있는 벚꽃명소로 거창군 마리면 병항마을에 위치한 용원정을 추천했다.
용원정 앞 개천에는 옛 돌다리인 쌀다리가 있다.
쌀 천석을 들여 돌다리를 만들어 보부상이 이 길을 지나 한양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용원정과 어우러진 벚꽃을 배경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북상면 병곡리 수양벚꽃길은 차를 타고 달리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상면 임불마을 능수벚꽃길은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거창군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첫 주말부터 둘째 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창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모집 인원에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거창 체류여행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계획한 모집 인원보다 많은 23팀을 선정하고 4월 1일부터 두 달간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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