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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2020 경북포럼 강연,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까"

기사승인 2020.06.28  1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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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의원, 바이오헬스 산업을 중심으로 보는 비전...바이오헬스에 Apple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제 대구·경북이 국민통합의 발신지로 대한민국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이낙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은 26일 오후 2시 경북일보(대표이사 한국선)가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 주관한 경북포럼에 초청받아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까-바이오헬스 산업을 중심으로 보는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의원은 "바로 이틀 전에 저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 4개월에 걸친 활동을 마쳤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보고드렸다"라며 "위원회 활동결과가 향후의 국난극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면서 "먼저 282분 코로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위로드리고 코로나19 대처에 헌신적으로 임해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대구 경북은 코로나19 일일 추가 확진자수 0~1명을 유지하며 안정세 유지,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라며 "대구 경북에서는 8천여 명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대구 경북의 시민의식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라면서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위로드리며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 준수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고, 최전방에는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대구·경북 지역 간호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한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라면서 "이들에게 관심 갖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각오를 힘껏 나타냈다.

이낙연 의원은 "코로나19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경제적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라며 "고통받는 분들께 위로를 드린다"라면서 "대구·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가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다음은 지난 26일 이낙연 의원이 2020 경북포럼에서 한 강연요지이다.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까 '바이오헬스 산업을 중심으로 보는 비전'

# 서론

- 바로 이틀 전에 저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 4개월에 걸친 활동을 마쳤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보고드렸음. 위원회 활동결과가 향후의 국난극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 먼저 282분 코로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위로를 드리며 코로나19 대처에 헌신적으로 임해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대구 경북은 코로나19 일일 추가 확진자수 0~1명을 유지하며 안정세 유지,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 대구 경북에서는 8천여 명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대구 경북의 시민의식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위로드리며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 준수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고, 최전방에는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구·경북 지역 간호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한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들에게 관심 갖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 코로나19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경제적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 고통받는 분들께 위로를 드린다. 대구·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가겠다.

#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 세계가 평가

- 방역의 교과서, 모범국가, 선도국가 등 각국 지도자와 언론의 평가 이어졌다.

- 이동 통제하지 않고 개방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며 방역에 안정적 성공적 대처했다.
- 진단키트, 드라이브스루 등 혁신적 창의적 K-방역이 세계에 확산됐다.

# 그런 성과를 낳은 대한민국의 역량

(1) 인적 자산
- 세계 최고의 우수인재들이 수십 년 동안 보건의료 분야에 집중육성, 축적됐다.
-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헌신적이고 효율적인 대처가 있었다.
- 시민의식과 연대감을 갖춘 성숙한 국민의 자발적 동참했다.

(2) 물적 자산
- 인구대비 세계 최다수준 병상 등 의료망 확보했다.
- 생활치료센터, 음압병실 등 단계별 의료시설과 장비 확보했다.
-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반, 확진자 동선 등 감염경로 효율적 파악했다.
- 봉제공장 등 제조업 기반 살아남아 마스크 수급안정 등에 기여했다.

(3) 사회적 자산
- DJ정부의 건강보험 통합으로 전국민이 하나의 건보체제에 편입, 관리됐다.
- 통합건보와 ICT의 결합, ICT 친화적 행정과 국민…방역행정 효율화했다.
- 특히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 국민 스스로 ‘참여를 통한 성취’를 경험했다.
- 압도적 다수 국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다” “한국에서 태어나길 잘했다” “한국은 헬조선 아니다” 응답했다.

# 한국의 역량에 더해진 세계적 기회

(1) 미국의 상황
- 세계적 디지털 전환은 미국 Big-Tech 기업들의 세계지배 강화를 의미한다.
-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MAGA)이고 미국 Big-Tech 기업 이니셜도 MAGA(Microsoft, Amazon, Google, Apple)이므로 MAGA가 MAGA할 가능성있고, 바이오헬스에도 Apple 진출 시작했다.
- 그러나 세계지배가 데이터, iOS와 Android 등의 제약으로 지체되고 있다.

(2) 중국의 상황
- 한국의 모든 전략적 신산업이 중국과 겹쳐 한국의 미래비전에 부담된다.
- 정유, 철강, 조선, 자동차, ICT 등에서 중국의 추격 또는 추월 허용했다.
- 그러나 바이오헬스 분야의 우수인재 육성 지체(한국의 우위가 20년 지속?)되고 있다.
- 의료의 본질 돌봄, 돌봄의 기초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세심한 배려도 지체되고 있다.

# 이미 시작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도약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대 기업 가운데 2개가 바이오헬스 기업이다.
-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인 셀트리온, 녹십자 등 주목된다.
- 코로나 진단시약 제조 시젠, 솔라젠 등 맹추격하고 있다.
- 화장품, 임플란트, 바이오시밀러 등 이미 세계적 도약중이다.
- “차세대 한류는 산후조리?” 산후조리협회장의 기대도 있다.

#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과제

- 비대면 진료, 유전자 연구 실험 치료, 데이터 공유와 활용 등 사회적 동의 획득했다.
- 오이를 머리부터 먹으면 써서 못 먹는다, 꼬리부터 먹는 지혜도 필요하다.

# 대구 경북의 저력, 통합의 발신지로

- 대구 경북은 코로나 대처의 모범을 보였고,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도약 중이고 대구 경북은 350년 전통의 한방 인프라와 12개 의약학 계열 대학 등 풍부한 의료 R&D 역량을 갖고 있어 코로나19 방역경험과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의료산업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바라며 오송과는 협력하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발전하여 세계를 상대로 국가 의료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협력 필요하다.
- 대구시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과 물산업을 육성하면서 신산업을 발전시키려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이 상생협력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세우며 추진해 가길 바라며 550만 대구 경북 시·도민이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길 기대한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제는 많다. 사람들의 일자리는 더 줄고, 소득격차는 더 커질 것임. ‘코로나 블루’ 즉 고독과 우울과 불안에 빠져들 것임. 코로나가 주는 여러 고통을 함께 치유하는 포스트코로나 대책을 세워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구 경북의 자연과 문화 자산이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지역의 문화유산, 자연은 청정, 안전, 힐링 관광의 최적지이고 올해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이다.
- 총리 시절에 첫해 휴가 때 안동과 경주를 방문했다. 도산서원 퇴계 이황 선생은 소통과 화합을 실천해오신 선비셨고 퇴계 이황 선생과 서애 류성룡 선생께서 호남의 선비들과 가깝게 교류하셨던 역사를 확인했다.
- 연대와 통합의 역사는 대구는 광주와 함께 달빛동맹으로 이어졌다. 두 도시의 협력과 교류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화합의 상징이다.
- 대한민국이 코로나19의 방역과 진료에서 세계의 모범국가로 인정받은 것을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를 바람. 그러기 위한 기반은 통합에서 마련된다.
- 대구 경북은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의 책임을 다함. 일제강점기에는 국채보상운동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해방후 권위주의 시대에는 2·28 민주운동으로 민주화투쟁을 선도했고 산업화 시대에 섬유·전자·철강산업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 이제 대구 경북이 국민통합의 발신지로 대한민국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국회=중부뉴스통신]손성창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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