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올해도 3무, 착한 영화제 연다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무주군은 영화제와 동행할 간식 부스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6월 9일 영화제 마지막 날을 제외한 8일까지 4일간. 오후 1시~21:00) 무주읍 예체문화관 광장 내에서 총 8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접수일 전 사업자 소재지가 무주군으로 돼 있으며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 영업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무주사랑상품권 가맹 등록 사업자, 개별부스에서 카드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사업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무주군은 신청 사업자를 대상으로 △메뉴에 무주지역과 산골영화제 특성을 반영했는지, △적합한 가격을 책정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기타 위생 및 메뉴 서비스 품질의 적정성,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행사 경력과 자격증 등의 전문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 할 계획이다.

참여 부스에서는 지정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며 1회용품 사용은 일절 금지된다.

판매 물품의 메뉴와 가격은 자율적으로 하되 단일 메뉴 가격은 최대 1만원 이하로 책정해야 한다.

참가비는 50만원으로 전액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된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이승하 과장은 “올해도 바가지요금·1회용품·안전사고 없는 착한 영화제를 개최해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선한 영향력을 전국에 끼칠 것”이라며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를 빛내면서 좋은 뜻을 함께 펼칠 사업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산골영화제가 무주방문의 해의 하이라이트라는 생각으로 좋은 영화,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맛있는 먹거리로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재미와 감동 가득한 영화들과 함께 무주다움 가득한 공연과 전시, 토크 등 각종 이벤트를 즐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