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죽기 전 비행기 타보고 싶어요. 평생소원이다” |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후원자와 함께 저소득 가정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이룸 프로젝트 ? 소원통장’ 사업은 서로 매칭된 후원자와 저소득 가정이 동일한 금액을 저금해 소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저소득 가정 총 5가구와 6명의 후원자가 함께 첫 출발을 시작했다.
김OO 후원자는 “저의 소원은 나보다 힘든 사람을 위해 후원을 해보는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하루하루 먹고사는 게 힘들다 보니 저 또한 오랜 제 소원을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온 거 같아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재웅 담당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면 누군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소원통장을 계획했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로 약속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10개월 동안 참여자분들이 원하는 소원을 이뤄 기분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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