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스타데이지 군락 2코스 변산해수욕장 및 4코스 변산경찰수련원 인근
▲ 부안군청사전경(사진=부안군) |
우회탐방로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새만금홍보관을 연결하는 육교를 시점으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측후면을 경유해 변산로를 따라 변산해수찜까지 이어진다.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공사는 2026년까지 예정되어 있어 부안군은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초부터 우회탐방로 개설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고 4월 2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변산마실길 1코스는 샤스타데이지 명소로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하얀 꽃물결이 아름다워 봄이 되면 해마다 전국에서 수 만의 인파가 찾고 화제가 되던 곳인데 공사 대상지에 편입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부안군은 올 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협의해 박물관 측면 나대지 3,000평에 샤스타데이지 꽃 씨를 파종했으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시로 개설한 우회탐방로가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변산마실길 2코스 송포항 인근과 4코스 변산경찰수련원 인근에도 1코스 못지 않은 샤스타데이지 군락이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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