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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시안 지지 성명서 발표

기사승인 2024.06.06  0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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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 주민들, 인천시안 채택을 강력히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 개최

검단 주민들, 인천시안 채택을 강력히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 개최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검단 주민들은 지난달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조정안을 둘러싸고 인천시안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지난 1월에 발표한 조정안이 김포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인천을 무시하는 편파적인 안이라고 비판했다.

대광위의 조정안은 김포에 7개 역사, 인천에 2개 역사를 포함하고 있다. 검단 주민들은 이 안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며, 원당사거리에서 두 차례의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 과정에서 약 1만 2천 명의 주민 서명지를 대광위에 제출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대광위가 발표한 조정안에 포함된 각 역사 별 이용 수요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이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원당지구 수요를 분산시켜 원당사거리역을 없애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며 감사원 감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단 원도심 주민들은 수도권 매립지와 쓰레기 수송도로로 인해 오랜 기간 환경적 피해를 받아왔으며, 지역 발전도 정체된 상태다. 주민들은 이러한 피해에 대한 보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검단 원도심에 5호선 역사를 설치하는 인천시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광위의 조정안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지하를 관통하게 되어 있어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철도가 아파트의 지하가 아닌 도로를 따라 연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광위의 조정안이 얼마나 졸속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검단 주민들은 "졸속으로 만들어진 대광위의 서울 5호선 연장 조정안은 인천시안으로 확정되어야 한다"며, "우리 검단 주민은 이러한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검단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서울 5호선 연장 논의에서 인천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광위가 주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반영할지 주목된다.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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