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동화 대령, 김종성 가락충북종친회장, 김시우 가락중앙종친회 상임이사, 김성용 기락진천군종친회장, 하지훈 김유신대대장(사진=중부뉴스통신DB) |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10일 오후 충북 진천 길상사에서 가락충북종친회와 제37사단이 김유신대대 명명식을 기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37사단 110여단 3대대가 ‘김유신대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으며, 군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협약식에는 가락충북종친회 김종성 회장, 하지훈 김유신대대 대대장, 신동화 110여단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김유신대대가 김유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대의 군사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성 가락충북종친회장은 "김유신 장군의 이름을 대대에 부여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며, 군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가락종친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훈 김유신대대 대대장은 "장군의 명예를 이어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동화 110여단장은 "이번 명명식과 협약을 통해 우리 여단은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협약식에 앞서 가락중앙종친회 김시우 상임이사의 길상사 유래에 대한 강연도 이어져, 길상사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대대 명명식을 넘어, 군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안보와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상징적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가락충북종친회와 김유신대대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